위 유화 팔레트를 보시면 없으면 안 되는 색, 때에 따라 변동 가능한 색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같이 한번 정리해 볼게요.
블루- 울트라마린과 코발트블루는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린- 비리디안과 퍼머너트 그린 또는 셋 그린을 꼭 사용합니다.
옐로- 카드뮴 옐로우 라이트또는 레몬옐로우가 있어야 하고요~
오렌지계열- 버밀리온이 있으면 좋은데 특히 인물을 그리시는 분은 버밀리온이 꼭 있는 게 좋아요.
화이트- 옛날엔 티타늄 화이트를 주로 사용하였고 현대에는 징크화이트를 쓰기도 합니다.
이렇게 팔레트에 주로 쓰는색과 아닌색이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무색이나 쓰면 안되는건가요?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팔레트에서 그 색을 표현하기 위해 물감을 짜고 색을 섞지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세스를 잘 하기 위해 오래된 역사 동안 검증된 자주 사용하는 색이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색을 가장 잘 혼합하거나 구성할 수 있는 색상을 선택해야 해요...
한마디로 무슨 색을 만들던 이 색들이 없으면 정말 불편해지는 상황이 오는 거예요.
그 외에 화가들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다른 색상들을 더 사용합니다.
팔레트에 대해서 다룬 두 글 모두 최소한 있어야 하는 기본 색상을 의미하고 그 외에 쓰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능숙한 화가들은 때때로 자신만의 색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웬만하면 퍼플계열의 물감은 쓰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 나게 된다고 합니다.
만일 현대 일러스트와 같은 그림을 그린다면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인공조명이 들어간 팝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좋아진 후로는 사용합니다.
팔레트 관리에 대해 - 색과의 관계
저도 팔레트를 대부분 깔끔하게 유지하는 편입니다.
그렇게 배워서도 있지만 그래야 본연의 색을 잘 가져와서 혼합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의도하지 않은 색상이 지속해서 혼합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의도된 방향이면 옳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붓 관리에 대해
이런 유통에 붓 세척액을 담고 씁니다.
유화 붓은 빨지 않으면 쓸 수 없어요
또한, 잘 관리하지 않으면 쓰면서 부서집니다.
세척액은 쉬민케 붓 세척액을 추천합니다.
한번 사면 꽤 길게 사용합니다.
처음 시작해서 저렴하게 하고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테레빈(털펜타인이라고 읽더라구요 외국에서는...) 이라고 하는 용액으로
유화 스케치할 때 물감을 녹여 묽게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재료가 있습니다.
그걸 대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그 다음 단계가 더 수고스럽습니다. ㅜㅠ 손이 더 많이 가거든요...
붓도 빨리 상합니다.
그래도 처음쓰는 저렴한 붓을 사용할 때 편리합니다. ㅎ
www.fresia.com/painting-tips/thinking-about-my-palette/
Thinking About My Palette And The Paint I Use
Often I will hear someone say, after looking at a painting of mine, “I love your palette.” The underlying assumption is that were someone else were to use my palette, the colors in thei…
www.fresia.com
위 사이트에서 번역해 보십시오.
사용하고 있는 화가의 입장에서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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