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록' 카테고리의 글 목록 N잡러서이 Studio seoi
@Ray_

요모조모 쓸모있는 기록장

소소한 기록 13

감성 스케치, 펜 드로잉

studio seoi 묘하게 빈티지 스러운 펜 드로잉 사진도 그림도 그리는 사람의 감성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 펜화도 각자 다른 느낌으로 표현되더라. 심지어 별것 아닌 낙서도 그렇다는 게 재밌는 점이다. 나는 빈티지한 펜화 느낌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리고 나면 묘하게 그런 느낌이 되더라. 원래는 선화보다는 면과 컬러에 강한 타입인데 그림과 디자인 일로 오래 하다 보니 조금 지쳐있었다. 가볍게 그리고 싶어서 펜화를 하게 되었고 낙서 시리즈를 계속 진행 중이다. 내가 선이 섬세하고 예쁜 타입은 아닌데 성격이 급한가보다. 종종 빨리 끝내고 싶다.ㅋㅋ 가끔은 조금 더 신경 써서 그을 걸 그랬나 싶은 곳도 생기지만... 그냥 한다. 잘 그리려고 애를 쓸수록 그림이 지루해지더라... 요즘 부쩍 동물이 귀여워서 자꾸 ..

달밤에 그림그리기.

달밤에 한 작업 기록 밤낮이 바뀌어서 새벽에 자꾸 그림을 그립니다. 부엉이가 되었어요... 건강에 해로우니 어서 돌려야 할 텐데 알면서 잘 안됩니다. 낙서로부터 시작된 무언가들을 만들고 싶어서 열심히 낙서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낙서하고 그러다 보면 정리가 될 것 같아요.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종종 비집고 올라오지만 "wy not?" 이라는 말을 자꾸 생각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인스타를 하고 이런저런 마케팅 공부도 합니다. 그런데 표가 안 나요. 앜... ㅋㅋ 회사 다닐 땐 나의 팀원이 있다는 것은 참 든든하고 좋은 거 같아요. 뭘 하든 장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언젠간 나도 같이 해나갈 파트너나 동료가 생기겠지! 그때까진 열심히 삽질하고 많이 넘어져서 지금보다 많이 배워야겠습니..

오늘의 공간기록- 바 테이블과 소품

바테이블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공간. 제가 책상에 앉으면 시선이 자주 닿는 곳입니다. 입구쪽에 있어서 들오는 사람들이 자주 보게 되는 공간이기도 해요. 입구, 주방, 거실을 분리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약간 아쉽지만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때때로 잘 바꿔주며 사는데 아무래도 저의 취미 같습니다. 공간 꾸미는 것이...

개인적인 공간을 기록하기.

오늘의 공간기록인스타 @seoi.life 오늘은 저의 방을 기록해 봅니다. 기분 따라 조금씩 바꿔 살고는 하는 데요... 제가 그림을 그려오며 살다 보니 미술 재료도 쌓이고 여행을 가면 종이나 다이어리 펜촉 등을 사오기도 했습니다. 카메라를 좋아하다 보니 여러 개가 되고 자연스럽게 빈티지 소품들이 많아졌어요. ㅋㅋ 처음 자립할 때는 외로울까 봐 따뜻한 느낌의 원목 가구들을 사게 됐습니다. 지금은 거실이 화이트 톤 방은 포근한 웜 톤으로 모던과 빈티지 사이쯤 되겠네요. ㅋㅋㅋ 거실에서 작업할 때와 방에서 끄적거릴 때의 느낌이 완전 달라서 투룸의 기쁨을 만끽하는 중이에요. 스프레이같은 저 제품은 교보문고 시그니처 향 인데요. 초 타입도 있고 여러 타입이 있습니다. 저 제품을 사용하면 책을 읽고 싶은 우드 향..

유화 습작들 정리한 날..

studio seoi 지난 아트 정리 습작으로 진행한 예전 그림들인데 카메라가 좋아졌으니 다시 촬영해 뒀어요. 인스타에 업로드 할 겸 정리하니 하루가 다 가네요... 사진이든 그림이든 생각날 때 정리하지 않으면 금세 잊혀지고 없어져 버립니다. 꼭 없어지고 나면 찾게 되는데 실망이 커요... 수작업들은 원본과 비슷하게 디지털화시키는 것이 번거롭고 조금 어려워요ㅜㅜ 미요한 컬러들이 안잡힙니다.. 특히 유화는 질감때문에 반사가 많아요... 그림들이 묵혀지는 게 아까워서 빈티지용 엽서, 스티커, 포스터와 같이 굿즈를 만들면 찾으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고 대충 놓아만 봤어요 ㅋㅋ 좀 더 예쁘게끔 머리를 싸매봐야겠어요.

나의 작업 공간/ 공간의 재해석/인테리어 리뷰

seoi Living 나의 홈 스튜디오 2020.11.17 강서구로 이사하면서 거실을 작업실로 세팅했습니다. 이사 다니면서 한 개씩 사다 보니 의자는 짝짝이지만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세트스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그리곤 계속 써오던 나무 책상이나 가지고 다니던 가구들을 모두 제 침실에 몰빵했어요. 미술도구, 컴퓨터 기기나, 카메라, 박스 등등 잡동사니가 많은 편인데 잘 숨겨 두었습니다. 언제나 버릴 건 없는지 어떻게 잘 숨길지 항상 고민입니다. 전선이 나오는 걸 싫어하는데.. 이건 진짜 어떻게 안됩니다. 특히 저처럼 전자기기들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골칫거리입니다. 아직 짧은 저의 인생에 비교적 오래된 것. 가지고 있는 물건들 중에 오래된 물건이 무엇이냐고 스스로에게 묻..

디자이너가 직접 써보고 느낀 인테리어 가성비 아이템

Living 인테리어의 끝판왕 가성비 좋은 아이템 2020.10.29 인테리어를 할때 가장 다이나믹한 효과를 내는 것은 무엇일까요? 돈이 한정적일 때, 그중에 가장 효과가 좋은 아이템을 선정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 "침대는 없어도 조명입니다~집에서 즐겁고 행복하려면~ 조명!" 저는 어쩔 수 없는 조명 덕후입니다... 인정할게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오늘의 집- 샤오미 라이트 스마트 LED 컬러 전 구 3세대입니다. 29900원 저렴한 제품 찾아서 구매 후 오늘의 집 -이케아 tertial 스탠드를 테이블에 고정하여 스마트 전구를 꽂아줬어요. 설명서 대로 하신다면 아주 쉽게 장착 가능합니다. 어플을 스마트 전구에 연결하고 컬러를 바꿔주면~ 두둥. 기분 따라 네온 컬러에 맥주를 한잔 해도 좋고, 은은한..

오늘의 일러스트작업과 추천음악.

로맨틱 시티팝 일러스트 - 아래 첨부한 음악과 함께 듣기. 일러스트와 함께 듣기 좋은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lcYJhHqotIQ Masquespacio 스페인의 디자인 스튜디오 이 스튜디오의 제품 해석과 인테리어 해석이 좋았습니다. 좋다 보니 저의 핀터레스트에 자꾸 모으게 되었고요... 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재해석하여 그려봤습니다. 드디어 미루던 작업을 해봤네요ㅋㅋ 스튜디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iancakorea&logNo=221501880778&proxyReferer=https://blog.naver.com/piancakorea/221501880778 ..

감성의 계절 가을 음악 추천

Life 감성적으로 가을을 느끼는 방법은 음악 2020.10.29 쌀쌀한 가을에 센치해지는 감성... 이럴때 서이가 추천하는 음악은? 맨디 무어는 처음 만났던 연인이 좋아했던 곡인데요. 노래가 워낙 좋아서 아직까지 저도 좋아합니다. 가을음악 추천이지만 부가적인 컨셉을 보태서 곡을 구성해 봤어요~ 맨디무어의 Only Hope 낮에 활기차지만 감성적으로 보낼 수 있는 음악 낮에 기분좋게 맨디무어곡을 들으면 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He3qmXo0oww 검정치마 . Hollywood 아침과 새벽의 공기가 느껴지는 음악 그리고 검정치마는 감성곡의 끝판왕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uuGtrxDsrws 선우정아 . It's Raining..

티타임 레시피

일하기 전 티타임. 저의 홈 스튜디오인 거실은 홈 카페도 되었다가, 파티룸도 되었다가, 다용도입니다. 일을 하기 전에 앉아서 밥 먹고, 차를 마시면서 새소리를 듣습니다. 집 뒤쪽에 산이 있기 때문에 별별 새소리가 다 들립니다. 별거없는 간단한 티타임 레시피. 참크레커. 크림치즈. 쨈. 그리고 커피입니다. 달고 고소한 레시피예요. 마지막으로 새 소리. 스타벅스 커피잔. 예쁜잔이 있지만 스타벅스 커피잔을 썼어요. 선물을 받은건데 뚜껑이 없어도 온도 유지가 오래 됩니다. 너무 실용성이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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