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모던 일러스트와 시조 한 구절

Seoi Illust

광복절 기념 일러스트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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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할까마는

시절이 하 수상허니 올동말동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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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와 의미가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는 언제 코로나가 끝나서 마음 놓고 한강을 보고, 우리 땅을 자유롭게 돌아다닐까요? 답답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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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수다타임.

저에게는 동양적인 정서도 있습니다. 저는 한국사람 이니까요.

그래서 무심코 그리고 나서 보면 동양적인 그림들을 그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어디 쓸곳이 없어서 그냥 가지고 있게 되지만 좋아합니다.

 

자본주의 세상에 살아가는 한국 사람으로서 힘들 때도 많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옅어진 정서들이 많지만 제 안에 존재하는 정서들입니다.

별로 사회성이 좋은 타입이 아니어도 우리라는 말을 좋아하고, 때문에 저는 적은 사회성에도 불구하고 개인주의로 살지 않습니다.

여자로서 유교사상이라는 것이 가지는 양면의 날을 알게 되고는 하지만, 그 안에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저는 예의를 많이 차리는 타입도 아니고 그냥 솔직한 성격입니다. 자신을 포장하는 타입도 아닙니다.

그래도 제가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성향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예의 개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행이랄까요... ^^;;

현제 제 삶에 필요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표출하며 살아가지만 전통적인 부분을 거부하지는 않습니다.

옳은 방향으로 수용하고 합리적으로 변화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